LG생활건강, "단기 실적 부담 지속” 목표가↓-키움證
파이낸셜뉴스
2025.08.01 09:30
수정 : 2025.08.01 0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1일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의 단기 이익 모멘텀이 부재하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도 기존 40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4분기 매출액은 1조6449억원, 영업이익은 5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65% 하락했으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연구원은 “그동안 이익을 책임져온 주요 채널들은 당분간 쉬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미래를 이끌어갈 육성 채널들은 아직 이익 실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화장품 사업의 단기 이익 모멘텀이 부재하기에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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