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방문…"교육 차별 없어야"

뉴스1       2025.08.01 09:30   수정 : 2025.08.01 09:30기사원문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특수교육과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지난달 31일 강서구에 있는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음달 임시회 중 성동구 내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설립 의결을 앞두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진학교는 기존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조성한 장애 특수학교로 2020년 개교했다.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7학급, 전공과 4학급으로 운영하며 19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최 의장은 교육청 특수교육과장과 장학관,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학 중 운영되는 돌봄교실 등 학교시설을 점검했다.


최 의장은 "현재 서울 공립 특수학교는 11개만 있어 많은 학생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시의회는 누구도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과 공감대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서진학교 방문에 앞서 서진학교 인근에 자리한 강서도서관 가양관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강서도서관 가양관은 서진학교 설립과 함께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편익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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