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8월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08.01 10:22
수정 : 2025.08.01 10:21기사원문
65세 노인 대상 의료부터 돌봄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요양병원이나 시설 입소의 경계선에 있는 7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해 △장기 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급성기 또는 요양병원에서 퇴원했거나 퇴원이 예정된 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등급 판정 대기자 및 등급외자(A/B)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등이 우선돌봄 대상군이다.
주요 연계 서비스는 △방문진료, 만성질환 건강지원, 퇴원 환자 재가복귀 지원 등 보건의료 지원 △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 보호, 복지용구 등 장기요양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 가사지원, 동행지원, 식사지원, 운동재활, 심리상담 등 일상생활지원 △새빛돌봄스테이션(재활주택), 주택 안전생활 조성 등 주거 지원이다.
본인, 보호자, 이용 기관 관계자 등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 후 각 동에서 사전 조사를 하고, 건강보험공단 통합판정위원회의 판정 결과에 따라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수원시 통합지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서비스별로 본인 부담 비용과 지원 기간은 다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으로 의료, 요양, 돌봄 통합 연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들이 나이가 들어도 시설이나 병원에 입소·입원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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