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日 진출 본격화…투모로우넷과 클라우드 솔루션 판매 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08.01 10:54   수정 : 2025.08.01 10: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케스트로는 투모로우넷을 일본 현지 파트너로 선정하고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의 일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일본 기업들과의 기술검증(PoC)을 통해 기술 안정성과 시장 반응을 확인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투모로우넷은 오케스트로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의 일본 내 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제품 공급을 넘어 기술 지원, 현지 마케팅, 고객 대응까지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최적화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VM웨어 대체를 추진 중인 일본 기업들과 공동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오케스트로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일본 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PoC 및 고객 공동 프로젝트를 토대로 기술력과 시장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일본을 사업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VM웨어 대체 수요와 클라우드 전환 흐름에 선제 대응하는 글로벌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투모로우넷은 솔루션 공급에서 나아가 고객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PoC를 수행하며 일본 시장 수요에 밀착 대응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확산 흐름에 발맞춰 AI 인프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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