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복수 노조 통합 '행정절차·갈등관리' 지원

뉴시스       2025.08.01 10:40   수정 : 2025.08.01 10:40기사원문
'공정노사·복수노조 솔루션' 체결 제1노조·제2노조 6월 통합 확정 공사·지노위, 통합 관련 지원 약속

[부산=뉴시스] 부산도시공사 '공정노사 및 복수노조 솔루션' 체결.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2025.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도시공사(공사)는 복수 노조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과 통합 이후 갈등 예방을 위한 '공정노사·복수노조 솔루션'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공사와 제1노조인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부산도시공사지부, 제2노조인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노동조합, 부산지방노동위원회(부산지노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르피나 노동조합은 공사가 2021년 12월 부산관광공사로부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를 재이관한 이후, 운영직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2023년 3월 출범했다.

양 노조는 노사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온 끝에 지난 6월 노사협의회를 통해 통합을 공식 확정했다.


노조 통합에는 각종 행정 절차가 수반되는데, 부산지노위와 공사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이 과정을 공동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정노사 솔루션'을 통해 통합 이후 1년간 발생할 수 있는 노사 갈등 상황에 대해 중재·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솔루션 체결은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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