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 취약계층 금융안정지원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08.01 11:09
수정 : 2025.08.01 11: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서민금융진흥원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전북도민에게 서금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금융교육 등을 연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신보는 채무조정, 금융복지 등에 대한 컨설팅 희망자 및 금융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서금원에 연계하고, 서금원은 컨설팅, 금융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재연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도민들의 안정적인 신용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컨설팅 시 불법사금융예방대출과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등 실효성 있는 상담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종관 이사장은 “전북도민의 신용관리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도민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금융권 경력을 가진 전문 컨설턴트가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개선, 부채관리, 자산형성 방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자는 월 1회, 최대 6개월 간 유선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컨설팅 지원 실적은 올 상반기 약 2만6000건으로 전년 동기 실적(2만3000건) 대비 약 13% 증가세를 보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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