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영 임실군의원 "청년 유출 심각, 청년 정책 전담 부서 필요"
뉴스1
2025.08.01 11:01
수정 : 2025.08.01 11:01기사원문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에 청년 정책 전담 부서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임실군의회는 양주영 의원이 제34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설립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임실군의 청년 일자리 창출은 경제교통과, 청년 스마트농업은 농업축산과, 청년 주거는 종합민원과, 청년 복지는 여성가족과, 육아는 보건사업과 등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가 분산돼 있어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특히 청년 정책을 총괄해야 할 출산청년팀은 중앙정부와 전북도의 청년정책을 대행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사무관을 부서장으로 하는 전담 부서를 조직하거나 청년 정책만을 담당하는 팀 개편을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청년정책 수립, 군 실정에 맞는 정책 추진, 연령별 정책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실군의 존속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해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임실, 청년들이 돌아오고 싶어 하는 임실을 만드는 데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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