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무원 사칭 '대량 주문' 사기 주의보
연합뉴스
2025.08.01 11:02
수정 : 2025.08.01 11:02기사원문
의정부시, 공무원 사칭 '대량 주문' 사기 주의보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꽃집 8곳에 대량 주문을 시도한 사기 사건이 발생하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다행히 꽃집 주인들이 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실제 납품은 이뤄지지 않았다.
확인이 없었다면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200만원씩 피해가 발생할 뻔했다.
8곳 꽃집에 주문한 화분은 1천450만원에 달한다.
시는 중대 범죄로 보고 의정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청은 전화로 물품을 급히 주문하거나 납품을 먼저 요구하는 일은 없다"며 "유사 사례가 있을 경우 반드시 시청에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을 때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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