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가족 모두 죽이겠다" 대전 교제폭력 20대 세종서 검거

뉴스1       2025.08.01 11:04   수정 : 2025.08.01 17:01기사원문

세종 남부경찰서 현판. (세종남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대전에서 헤어진 전 연인을 폭행하고 살해를 예고한 20대 남성이 세종에서 붙잡혔다.

세종 남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 씨(29)를 세종 보람동 한 카페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5분쯤 대전 유성구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교제하다 헤어진 B 씨(24)의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너와 가족을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청의 공조 요청을 받은 남부서는 식사 시간임을 감안해 음식점이 밀집한 보람동 일대를 수색하던 중 오후 8시 20분쯤 한 카페에서 A 씨를 발견·체포했다. 공조 요청을 받은 지 1시간 51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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