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글로벌 한국학 국제학술대회' 개최

뉴시스       2025.08.01 11:18   수정 : 2025.08.01 11:18기사원문
개교 120주년 기념 세계 5개국 석학 및 연구자 참여 한국학의 세계화와 미래 모색

[서울=뉴시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이 '글로벌 한국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고려대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은 오는 8월8일부터 9일까지 '글로벌 한국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첫날인 8일에는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9일에는 민족문화관 지훈회의실과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 행사로, 포니정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이 포니정재단의 지원 아래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한 교류 사업을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개최돼 의미가 깊다.

학술대회는 ▲역사 ▲문학 ▲예술 ▲미디어 ▲사전학 등 5개 패널로 구성될 예정이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학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학 발전 방향과 과제를 논의한다.

특히 ▲미국 듀크대 권나영 ▲구글 곽숙영 ▲UC버클리 안진수 ▲미시간대 유영주 등 각국 석학들이 초청돼 국제적 논의의 장을 넓힌다.
또한 국내외 한국학 전공 대학원생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과 연계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개회식에서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전하고, 정우봉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는다.

민족문화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학의 국제적 지평을 넓히고, 미래 연구자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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