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흐름만 알아도 금융호구 '탈출'
뉴스1
2025.08.01 11:43
수정 : 2025.08.01 15:4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모르면 호구 되는 금융상식'은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돈의 흐름 앞에서는 갈피를 못 잡는 이들을 위한 금융 입문서다. 책은 누적 판매 10만 부를 넘긴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의 신간이다.
저자 김호균과 도현수는 금융의 '금'자도 낯선 독자들이 돈의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융 지식을 쉽고 실용적으로 풀어낸다.
책은 금융 문맹으로서 겪게 되는 다양한 혼란과 실수를 짚는 것으로 시작한다. 월급이 사라지는 구조, DSR·LTV·ETF 같은 용어의 의미를 쉽게 설명한다.
또한, 대출과 절세 전략, 해외 투자 등 실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금융 문제들을 실전 사례와 함께 제시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각 장 마지막에는 실천 미션과 퀴즈, '더 재미있는 금융 이야기' 코너를 마련해 개념을 단단히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친절함이다. 환율이 오르면 왜 내 생활비가 줄어드는지, 저축만으로는 왜 부자가 될 수 없는지, 뉴스에서 본 경제 이슈가 내 지갑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실감나게 보여주며 독자를 설득한다.
책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의 금융 습관과 의사결정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모르면 호구 되는 금융상식'은 이제 막 경제 독립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부터, 뒤늦게 투자 공부를 시작한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독자를 아우르는 실전형 가이드다.
△ 모르면 호구 되는 금융상식/ 김호균·도현수 지음/ 한스미디어/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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