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하길 잘했네" 전국 BBQ 가맹점주들, FC바르셀로나 서울전 한데 모여
뉴시스
2025.08.01 12:00
수정 : 2025.08.01 12:00기사원문
가맹점주 1500명·글로벌 관람단 200명 초청 윤홍근 회장, 경기장 돌아다니며 직접 인사 "가맹점주는 K푸드 최전선에 있는 선봉 전사들"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패밀리가 돼서 FC바르셀로나 경기를 보러 오니 너무 좋네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주도에서 BBQ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
BBQ 초청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팀 FC바르셀로나와 K리그 축구팀 FC서울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다.
이날 경기엔 국내 BBQ 가맹점주 약 1500명과 해외 계약 가맹점주,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관계자 등 200명의 글로벌 관람단이 경기장을 찾았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경기 시작 약 2시간 30분 전인 다섯시 반께부터 관중석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맹점주들과 관중들을 직접 찾아 인사를 나눴다.
윤 회장은 'BBQ 30주년 기념(BBQ Anniversary 30th)'이 적힌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한 바퀴 돌았다.
관중석을 돌며 인사를 나누던 중 기자와 만난 윤 회장은 "전 세계 57개국에서 BBQ를 운영하고 있는 약 200여 명의 대표 패밀리분들이 이 자리에 와 계신다"며 "이들은 K푸드의 최전선에 있는 선봉 전사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 분들께도 격려와 응원의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2030년 전 세계에 5만개의 가맹점을 개설해서 맥도날드를 추월하는 그런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서울을 비롯해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등 전국 각지 다양한 지역에서 BBQ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 BBQ 매장을 운영하시는 송모씨는 "바르셀로나 경기가 기대가 많이 됐고, 기대를 안고 제주에서 오게 됐다"며 "본사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경기를 보러 왔고, 오늘 하루도 우리가족 모두 축구도 보고 즐겁게 보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BBQ 매장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30주년 행사 덕분에 이곳에 와서 너무 좋고, 무엇보다 지금 아들과 와이프도 너무 좋아하고 있다"며 "맨날 같은 일상을 보내는 자영업자들에게 이번 행사가 거기에 뭔가 좀 단비같은 행사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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