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中 자체제작 여객기 C919에 관심
뉴시스
2025.08.01 12:12
수정 : 2025.08.01 12:12기사원문
말레이 교통장관 "보잉·에어버스 대안 모색" 동남아 항공사들 구매 다변화 움직임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안소니 로크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동남아 지역 항공 수요 증가와 기존 항공기 제조사의 납품 지연이 C919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크 장관은 “현재 대부분 항공사들이 항공기 구매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보다 빠른 인도 일정과 저렴한 대안을 찾고 있다”면서 “현재 보잉과 에어버스의 납기는 실질적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C919는 중국이 미국 보잉사 737기와 유럽 에어버스사 320기를 겨냥해 개발한 대형 여객기로, 158~168석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항속거리는 4075~5555㎞에 달한다.
C919는 2017년 5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2022년 9월 비행성능 인정서를 받았다. 2023년 5월 첫 상업비행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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