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 초고해상도 SAR 관련 정부과제 증가..국가위성사업 재개 기대감↑

파이낸셜뉴스       2025.08.01 12:28   수정 : 2025.08.01 12: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위성사업 재개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서 커지면서 루미르 등 관련주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2시 25분 현재 루미르는 전 거래일 대비 4.83% 오른 7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 정지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6월과 7월 초소형, 초고해상도 레이다 센서(SAR) 관련 정부과제가 증가하면서 하반기 국가위성사업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루미르는 SAR 관련 정부과제가 증가하면서 수주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민수 사업에서도 선박 엔진 연료제어 밸브용 솔레노이드 수요가 증가하며 생산설비 증설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위성 서비스 시장 개척을 위한 'Lumir X' 1호기는 올해 말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3~4월 발사 예정"이라며 "0.3m 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 Lumir X에 대한 국내외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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