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조위, 외국인 희생자 진상조사 착수…첫 대면 진술조사
뉴시스
2025.08.01 15:04
수정 : 2025.08.01 15:04기사원문
1일 첫 대면 진술조사 실시 해외 거주 유가족 조사도 예고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당시 숨진 외국인 희생자에 대한 진상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1일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첫 대면 진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역은 법무부 난민정책과 소속 인력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미 특조위 진상규명조사국장은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은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달 말에는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해외에 거주하는 피해자와 유가족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조위는 지난 6월17일부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조사를 본격 시작했다.
위원회는 피해자 권리보장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활동 기간은 조사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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