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수요응답형 '똑버스' 탄벌·장지까지 확대
뉴시스
2025.08.01 16:12
수정 : 2025.08.01 16:12기사원문
친환경 저상버스 전국 최초 도입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4일부터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탄벌·장지 등 신규 택지지구가 포함된 동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똑버스'는 전용 앱 '똑타'를 통해 호출 시 운행되는 비정기형 대중교통 서비스(DRT)다. 기존에는 농촌 및 교통취약지역인 읍면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스마트도시법'에 따른 규제 특례 실증 지역 지정을 통해 동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동 지역 '똑버스'는 25인승 친환경 중형버스 7대로 운영되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호출 마감 오후 11시30분) 운행한다. 4일부터 10일까지는 시범운행으로 무료이고 이후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이다.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전용 앱 '똑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현금 결제는 불가하다.
방세환 시장은 "저상형 똑버스를 통해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통 환경 조성과 지역 맞춤형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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