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연수동에 10년 만에 새 아파트…경남아너스빌 센터원 이달 분양
뉴스1
2025.08.01 16:31
수정 : 2025.08.01 16:31기사원문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의 주거 중심지 연수동에 10년 만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선다.
1일 지역 부동산 시장에 따르면 8월부터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을 분양한다.
이 지역에는 1만 4507 가구가 아파트에 입주해 있는데, 이 중 10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가 1만 3409가구(전체의 92%)에 달한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입주 7년 차인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84㎡ 타입 분양가가 약 2억 원 초·중반대였으나 현재는 4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 단지는 SM자산개발 건설부문이 공급하며, 충북 충주시 연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243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전 세대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타입이라는 게 특징이다.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활용성을 높이는 설계도 요소요소에 적용했다. 주요 설계로는 5.7m 광폭거실, 대형 드레스룸 등이 있으며, 세대별 독립성을 높인 외관 설계와 조망 간섭 최소화, 일조량 확보 등 프라이빗을 고려한 특화 설계도 주목된다. 가구당 약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주변 단지들과 차별화 요소다.
연수동은 번영대로, 국원대로 등을 통해 충주 시내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KTX 충주역,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칠금초등학교가, 반경 1km 이내에는 탄금중, 칠금중, 국원고 등 중·고교는 물론, 학원가도 자리해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이마트, CGV, 건국대 충주병원 등 쇼핑과 의료시설이 밀집해 있고, 대가미 체육공원, 탄금공원, 능암늪지 생태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도 가깝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자녀들의 교육과 통학 관련 이슈는 젊은 부부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단지와 인접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아파트는 풍부한 수요 속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은 2028년 5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연수동 일원에서 조만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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