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공중 회전하다 뚝 부러진 놀이기구…추락 순간 탑승객 튕겨나갔다
뉴스1
2025.08.01 16:33
수정 : 2025.08.01 16:51기사원문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운행 도중 추락해 23명 이상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31일(현지시간) CNN과 아랍 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전날 발생한 '360 빅 펜듈럼'이란 놀이기구의 사고 장면을 찍은 영상이 확산됐다.
일부 승객은 바닥이 기구가 부딪히는 충격에 기구 밖으로 튕겨 나가기도 했다.
사고 이후 부상자 중 일부는 현장에서 치료받았고, 다른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은 중태에 빠졌다.
사고가 발생한 그린마운틴 공원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알 하다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해당 지역의 주지사인 사우드 빈 나하르 빈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왕자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놀이공원을 폐쇄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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