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입항 상륙함 화재, 24시간 만에 완진…해군 "사고조사위 구성"(종합)
뉴시스
2025.08.01 16:39
수정 : 2025.08.01 16:39기사원문
총 3명 부상…2명은 회복, 화상환자 1명 치료 중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지난 31일 진해 군항에 입항하던 중 발생한 해군 상륙함 화재가 24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
해군은 1일 "향로봉함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날 오후 3시 50분경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해군은 화재 진압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함정은 복잡한 격실구조 및 금속재질로 이뤄졌다"며 "고온으로 뜨거워진 격실을 냉각시키며 소방인력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가운데 모든 격실을 확인하며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화상환자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연기를 흡입한 2명은 회복을 완료했고 화상환자 1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해군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화재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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