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건강·여유 만끽"…고창 나들목공원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뉴스1       2025.08.01 16:40   수정 : 2025.08.01 16:40기사원문

고창 나들목공원 맨발 황톳길.(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고창군 나들목공원에 맨발 황톳길과 어린이 생태놀이터가 새롭게 조성됐다.

고창군은 1일 나들목공원 광장에서 '황톳길·어린이 생태놀이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맨발 황톳길은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습식 70m, 건식 547m 등 총 617m 구간으로 조성됐다. 화장실과 먼지털이 일체형 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으며, 기존 황톳길 구간도 일부 보완됐다.

관내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생태놀이터와 유아숲체험원도 마련됐다.


생태놀이터에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놀이시설과 휴게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우고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 25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체험 공간으로, 11월 말까지 신체 발달과 정서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조성을 통해 나들목공원이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났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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