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발대식…개발도상국서 기후행동
뉴시스
2025.08.01 18:10
수정 : 2025.08.01 18:10기사원문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파견 예정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개발도상국 기후격차 문제해결을 위해 파견하는 민간사절단 '2025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이 1일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19~39세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서 기후행동 활동을 펼친다.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 모두 5개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1기 단원 120명은 오는 9~29일 3주 동안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으로 나라별 40명씩 파견된다. 2기 단원은 10월 캄보디아, 라오스로 40명씩 파견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나무심기, 환경정비, 환경교육, 기후행동 캠페인,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과 교류행사다.
단원들은 발대식에서는 해외 봉사활동 관련 영상을 상영한 뒤 임명장을 받으며 사명감과 봉사의지를 다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의 주역들이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응원하겠다"며 "활동 기간 소중한 경험을 쌓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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