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급류로 12명 사망·실종

파이낸셜뉴스       2025.08.01 19:23   수정 : 2025.08.01 19:23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베트남 디엔비엔성에서 발생한 심각한 급류로 1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다수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즉시 실종자 수색 및 급류 피해 복구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오전 베트남 디엔비엔성에서는 6시간 동안 약 3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려 급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각 3명, 9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주택 30채 파손, 다수 도로가 붕괴돼 단절된 상태이다.


찐 총리는 이날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찐 총리는 긴급 지시를 내려 현지 당국 및 관계 부처에 실종자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식량 지원, 붕괴된 도로 복구, 구조 활동의 안전 확보 등 재해 복구 작업을 신속히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쩐 홍 하 부총리는 같은 날 디엔바엔성의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응을 지휘할 예정이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