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실망, 코인베이스 주가 17% 폭락(상보)
뉴스1
2025.08.02 07:05
수정 : 2025.08.02 08:02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들어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약세를 보이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자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침에 따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7% 가까이 폭락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16.70% 폭락한 314.6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코인베이스는 거래 수수료 수입이 주 수입원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거래량이 크게 줄자 주가도 폭락한 것.
이날 코인베이스는 실적을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총거래량이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전 분기보다 줄었다. 코인베이스는 2분기 매출이 15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의 20억달러에서 크게 준 것이다.
암호화폐가 약세를 보이자 거래량이 줄고, 거래량이 줄자 매출도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가도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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