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박위, 재활 위해 두 발로 섰다…♥송지은도 감동
뉴스1
2025.08.04 07:35
수정 : 2025.08.04 07:3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하반신 마비 유튜버 박위가 재활을 통해 꼭 휠체어에서 일어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지난 3일 박위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두 발로 일어선 위의 간절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데이트를 마친 후 두 사람은 집에 새롭게 설치한 박위의 재활 기구를 시험했다.
재활 기구는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는 박위가 기계의 힘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었다. 기계를 사용해 일어나기 전에 박위는 송지은에게 "반할 거예요?"라고 물었고, 송지은은 "준비됐어요"라고 답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박위는 기계의 힘을 빌려 휠체어에서 일어났고, 송지은은 "근데 오빠 원래 서 있던 사람 같다"라며 "서 있는 게 어색하지 않다"라고 얘기하며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박위는 이런 송지은에게 "진짜 우리 곧 일어나자"라고 말했고, 송지은은 그런 박위에게 백허그를 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박위는 "사소한 걸 같이 하고 싶다, 같이 일어서서 그냥 손잡고 걷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더 말하면 울 것 같아"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면서 박위는 송지은에게 "진짜 일어날게"라고 약속해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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