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사업체 대상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최대 2억
뉴스1
2025.08.04 09:22
수정 : 2025.08.04 09:22기사원문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에 나선다.
4일 도에 따르면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도내 관광사업체가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 신한은행)을 통해 운영자금을 융자받을 경우 강원도가 최대 연 3.5% 이내의 이차보전금(이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세금을 체납 중이거나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이 종료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체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규모는 업체당 최대 2억 원이다. 이차보전금 지원 기간은 4년이다. 자금 용도는 관광사업의 경영에 드는 자금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강원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금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권종 관광국장은 “강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업계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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