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창호 공략" KCC, 클렌체 광고 캠페인 공개

4중 유리 장착해도 부드럽게 작동

[파이낸셜뉴스] KCC가 창호 브랜드 '클렌체' 광고를 공개하고 하반기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KCC는 이달부터 선보인 광고에서 '클래스업 클렌체'라는 새 슬로건을 내걸고 브랜드와 제품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영상에는 4중 유리를 장착하고도 부드럽게 작동되며 닫힐 때는 창틀 4면과 완벽히 밀착되는 고급 창호 특징을 담았다.

외관상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밀착해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이 기술적 완성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창호는 제품 특성상 어떤 기술을 적용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알기 어렵다.

기존 창호 업계가 광고에 연예인을 기용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집중했던 이유다. KCC는 '기술적 프리미엄'에 집중한 광고를 내세워 기존 창호 업계 광고 패러다임을 바꿨다.

KCC 관계자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광고 주인공을 연예인이 아닌 제품 자체로 내세웠다"며 "기술 본질에 집중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이 느낄 수 있는 공간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