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재해 구호 빈틈없이 세심하게 지원"

뉴스1       2025.08.04 15:28   수정 : 2025.08.04 15:28기사원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오전 극한호우가 쏟아진 함평군 천지전통시장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을 당부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함평을 찾아 "작은 피해라도 재해 구호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하게 확인하고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전남에서는 무안 망운면 289.6㎜의 강수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담양 봉산 179.3㎜, 구례 성삼재 188㎜ 등의 극한 강우가 이어졌다.

이 때문에 무안 망운면과 무안읍, 함평읍 등에선 주택, 상가를 비롯해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함평 천지전통시장은 46개 상가 등이 피해를 보았으며, 피해 접수가 계속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함평 천지전통시장 침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살피고 상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에 온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현장점검을 마치고 곧바로 호우 피해조사 및 응급 복구 점검 회의를 주재, 분야별 피해 상황과 지원 현황을 확인했다.

김 지사는 "피해 분야와 지역에 따라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피해 지원 내용과 대책을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비 지원 외에도 도 자체 지원 방안을 다방면으로 확인해 피해 지원이 최대한 이뤄지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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