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오늘 與의총서 '국정운영 5년 계획' 보고
파이낸셜뉴스
2025.08.04 16:12
수정 : 2025.08.04 16:12기사원문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 여당 지도부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공유했고, 이날 여당 의원총회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을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여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반영해 조만간 대통령실에 최종 계획을 보고한 뒤 대국민 보고대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조 대변인은 "이번주 경제 안보 현장 방문 간담회와 한미 협상 등 관련 경제 안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주권위원회 운영위원회는 '모두의 광장'을 통해 접수된 정책 제안과 관련해 소관 분과와 함께 당사자 간담회를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개최했다. 간담회는 △공공기관부터 텀블러 사용하기 △시민참여형 개헌 △KTX-SRT 철도통합 △시설수용 피해자 △노인인권기본법추진연대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보호 방안 마련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 대변인은 "'모두의 광장' 정책 제안도 7월 31일을 기준으로 집계가 완료됐다. 총 111만2087명의 국민이 모두의 광장을 찾았다"며 "제안된 민원(179만6241건)과 정책 제안(1만3588건)을 모두 합친 국민 제안은 약 181만건(180만9829건)이다"고 했다. 또 "지난 1일부터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 명의가 아닌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로 이관되어 회신·처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