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메이저리그 시구 나섰다…LA에인절스 경기 사전 공연까지
뉴스1
2025.08.06 09:11
수정 : 2025.08.06 09:1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아이들(i-dle)이 역사상 첫 LA 에인절스 홈경기 사전 공연을 진행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기에 참석했다. 이날 LA 에인절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을 맞아 초청된 아이들은 경기 시작 전 축하 공연과 시구를 진행해 현지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은 LA 에인절스를 대표하는 타자 마이크 트라웃, 잭 네토와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 한국 KBO 대표 외국인 투수 출신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후 우기는 멤버들의 응원 속에서 마운드에 오른 후 완벽한 와인드업 동작과 함께 힘찬 시구를 선보이며 홈팀 LA 에인절스를 위한 승리의 기운을 가득 불어넣었다. 우기는 "첫 시구를 MLB에서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라며 "김병현 님이 잘 알려주셔서 멋지게 시구를 할 수 있었다, 멤버들과 공연도 해서 너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