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 '모두의 보훈 마켓' 앱 통해 "이·미용, 편의점 등 할인 혜택"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2:44   수정 : 2025.08.06 12:44기사원문
서울보훈청서 보훈부·소상공인연합회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연합회 참여 희망 가맹점을 통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할인 서비스는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은 물론 보훈대상자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한 유·가족이 대상이다.

국가보훈부는 6일 오후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권오을 장관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보훈 마켓’ 할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별도의 플랫폼 개발을 통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 보훈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전국 업종단체 소속 회원사 및 지역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서비스 참여 가맹점을 모집하게 된다. 이와 함께 모두의 보훈 마켓’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10월 출시해 본격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적 예우와 존경을 받는 보훈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미용, 제과제빵, 슈퍼, 편의점, 자동차수리업 등 77개 업종단체, 약 100만여 개의 사업장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할인 서비스 제공은 ‘모두의 보훈 마켓’ 앱을 내려받으면 10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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