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부에 제안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3:40   수정 : 2025.08.06 17:38기사원문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6일 규제 합리화 TF 회의를 열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관광 규제 합리화 방안’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올해 말까지 방한 관광객이 2000만명을 돌파해 민생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국정위는 △국제회의 참가자 입국 패스트트랙 요건 완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신청기준 현실화 등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 및 소비지출 확대를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국정기획위원회 오기형 기획위원(규제 합리화 TF팀장)은 “방한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선 외국인의 입국 불편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번에 제안된 과제들이 신속하게 추진돼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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