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내란 특검에 김기현·박성민 수사 촉구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4:16   수정 : 2025.08.06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진보당 울산시당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과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에 대한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회견에서 "(두 의원은) 국회의원의 본분을 망각, 2024년 12월 4일 계엄해제 국회 표결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윤석열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라고 밝혔다.

진보당은 이 같은 이유로 지난 1월 김기현, 박성민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 45명을 내란선동, 범인은닉,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 고발건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1과가 담당하다가 지난달 중순 내란 특검에 이첩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윤석열의 불법 쿠데타와 내란은 민주공화국의 기초를 허무를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김기현, 박성민 의원은 내란범의 편에서 거짓 선동을 하며 울산시민에게 한 번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보당 울산시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장관 등이 수사를 받거나 구속되었고 윤상현 의원 등도 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이들 두 의원에 대해서도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