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사고 고객감사패키지 등 영향 3~4분기 반영"
뉴시스
2025.08.06 14:28
수정 : 2025.08.06 14:28기사원문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에 따른 재무적 영향이 "올해 2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했고 하반기 더 큰 폭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6일 올해 2분기 실적을 설명하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17조8000억원에서 17조원으로 조정하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 수준을 하회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CFO는 "당사 사이버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결과가 지난달 초 발표됐는데 이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우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시적인 실적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회사의 근간을 이루는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으며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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