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첫 주말극 주연…사활 걸었다"
뉴시스
2025.08.06 15:40
수정 : 2025.08.06 15:4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정일우가 첫 주말극 주연을 맡는다. '굿잡'(2022) 이후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정일우는 6일 서울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주말극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서 "16년 만에 KBS로 돌아와 부담감이 있었다. 첫 주말극이고 3년만의 복귀라서 연기 갈망도 컸다"며 "소현경 작가님과 '49일'로 인연을 맺었는데, 좋은 작품을 제안해줘서 사활을 걸고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엄지원 주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시청률 20%를 넘어 부담이 적지 않을 터다. 정일우는 "전작이 좋은 시청률을 받았는데, 부담감보다 감사함이 있다. 좋은 기운을 이어가겠다"고 각오했다.
이 드라마는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는 화려한 날들에 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정일우는 건축 부자재 회사 SV팀(Special Vip) 대리 '이지혁'을 정인선은 카페 매니저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를 맡는다. 윤현민은 금수저이자 지혁 동창 '박성재'로 분한다.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PD가 '황금빛 내 인생'(2017~2018)에 이어 의기투합한다. 9일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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