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코레일, 관광상품 개발·도시재생사업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6:00
수정 : 2025.08.06 16:00기사원문
태화강 국가정원 연계 기차 관광상품 공동 개발
다운동 '정다운 정원마을' 사업도 협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와 코레일이 태화강 국가정원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울산 중구와 코레일관광개발은 6일 '관광산업 발전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울산 중구 다운동 일대에 추진 중인 '정다운 정원마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2026~2029년 국·시·구비 등 예산 300억원을 들여 태화동 일원 14만 7787㎡에 다양한 문화관광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 민박 시설 '정원 스테이호텔', 심리 치유 특화 공간 '마음테라피 센터', 숙박 기능을 갖춘 파티룸 '가든 스튜디오', '빛과 음악의 정원', '꽃과 이웃의 정원', '정원마을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중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정다운 정원마을'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철도를 중심으로 한 관광 연결망을 구축하고 중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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