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 관세 시한' 이틀 전 위트코프 美특사 만나
연합뉴스
2025.08.06 18:44
수정 : 2025.08.06 18:44기사원문
푸틴, '트럼프 관세 시한' 이틀 전 위트코프 美특사 만나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직접 만났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오전 모스크바 브누코보2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공항에 마중 나온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와 크렘린궁 인근 자랴디예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위트코프 특사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관세 제재 시한을 이틀 앞두고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오는 8일까지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와 러시아의 교역국에 가혹한 관세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위트코프 특사는 푸틴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며 휴전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 작전에 대한 러시아의 목표에 변함이 없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의 러시아 방문은 이번이 올해 들어 5번째로, 지난 4월 25일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지 약 3개월 반 만에 다시 러시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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