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츠, 식음료 브랜드 9개 판다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9:13
수정 : 2025.08.06 18:49기사원문
6일 이랜드에 따르면 최근 이랜드이츠가 운영 중인 F&B 브랜드 9개에 대해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아직은 초기 단계로 매각 주관사 삼정KPMG를 통해 인수 의향이 있는 곳을 찾아 나선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2019년 이랜드파크의 외식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애슐리를 비롯해 자연별곡(한식뷔페), 피자몰(피자), 로운(샤브샤브) 등 1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 측은 "애슐리 등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매물로 내놓은 이들 9개 브랜드는 전체 실적에서 비중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9개 브랜드의 매출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각각 180억원, 23억원에 불과해 매각가는 수백억 원대 수준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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