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故 송영규 애도 "마음에 큰 구멍 뚫려…사랑해, 영원한 나의 형"
뉴스1
2025.08.07 07:41
수정 : 2025.08.07 07: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상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송영규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 6일 이상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이 우리에게 주신 행복, 형한테 받은 사랑의 크기만큼 우리들 마음에는 큰 구멍이 뚫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생전 송영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신의 저울'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상윤, 고 송영규, 송창의의 모습이 담겼다.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고 송영규에 대한 먹먹함을 더한다.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8시께 용인시 처인구 모처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시신을 수습·검시하는 등 수사를 벌였다. 다만 시신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를 전후해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수원지검으로 불구속 송치돼 수사를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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