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테슬라 '모델 Y 주니퍼'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5.08.07 10:08
수정 : 2025.08.07 09:51기사원문
'아이온 에보 AS SUV'·'벤투스 S1 에보3 ev' 공급
'모델 Y', '모델 3' 등 테슬라 핵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 주니퍼'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와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다.
저소음 특화 패턴 디자인은 주행 시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크게 낮춰 우수한 정숙성을 제공하고, 친환경 소재가 결합된 최신 컴파운드는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그립력을 발휘한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출력 전기차 최적 설계로 강력한 주행 안정성을 발휘하는 점이 핵심이다. 고출력∙고하중 차량의 높은 순간 출력에 안정적인 대응은 물론 고속 주행 시 탁월한 핸들링 성능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를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핵심 파트너로 떠오르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모델 Y뿐 아니라 ‘모델 3’ 등 브랜드 주력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테슬라를 비롯해 포르쉐, BMW, 현대자동차, 기아, 루시드, BYD 등 유수 전기차 브랜드 파트너십 역시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활용한 테크놀로지 혁신에 매진하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가장 진보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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