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못 참아"…스타벅스 '진상 카공족' 칸막이·멀티탭 사용 금지
뉴스1
2025.08.07 10:53
수정 : 2025.08.07 13:2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스타벅스가 매장 내 멀티탭을 가져오거나 칸막이를 설치하는, 이른바 '진상 카공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 안내문을 통해 "여러 명이 사용 가능한 테이블에서는 다른 고객님도 이용할 수 있도록 양보해달라", "개인용 데스크탑,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는 원활한 좌석 이용을 위해 소지품을 챙겨달라" 등의 내용을 공지했다.
스타벅스는 일부 고객으로 인해 벌어지는 다른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고, 도난 방지까지 고려해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측은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매장 경험을 제공하고 장시간 좌석을 비울 시 소지품 도난 및 분실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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