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년간 보이스피싱 발생 감소세…피해액은 그대로

연합뉴스       2025.08.07 11:05   수정 : 2025.08.07 11:05기사원문

제주 3년간 보이스피싱 발생 감소세…피해액은 그대로

보이스피싱 (PG) (출처=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발생 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2022년 409건(피해액 116억원), 2023년 386건(107억원), 2024년 326건(122억원) 등으로 계속해서 줄어들었다.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피해액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건당 피해규모가 크고, 범행수법도 더욱 대담해지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도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대응법을 홍보하는 등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전화, 문자,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안전 계좌로 이체하라'는 요청은 100% 보이스피싱임을 명심하고, 의심 상황 발생 시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은 개인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금융 질서와 사회적 신뢰에 큰 타격을 주는 범죄"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화금융사기 예방법 (출처=연합뉴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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