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이 들려주는 이야기"...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여름꽃 축제 '여름동화'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8.07 14:08   수정 : 2025.08.07 14:08기사원문
이달 9~17일 여름꽃과 함께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나들이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달 9~17일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2025 여름꽃 축제 ‘여름동화(花)’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축제기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형형색색의 여름꽃 전시, 가족 체험, 지역문화 공연 등이 어우러져 여름 휴가철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에서는 벌개미취 군락이 반겨주는 비안의 언덕, 산솜다리(에델바이스)와 무궁화가 심긴 모둠정원 등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전시원 곳곳에서 아름다운 여름꽃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생식물원 설립자가 직접 들려주는 ‘100년의 약속’ 특별해설, 오대산국립공원(50주년 기념)과 함께하는 야생동물 표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생태·환경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셀프미션지 ‘식물원 탐정대와 떠나는 동화(花) 속으로’ △평창군 음악동호회의 ‘여름꽃, 음악이야기’ △지역민과 함께하는 숲속마켓 △광복 80주년 기념 무궁화 묘목 나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임창옥 국립한국자생식물원장은 “여름꽃 축제는 꽃과 자연을 통해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며 “이번 여름, 평창에서 시원한 꽃바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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