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경북 울진군에 128번째 'KB작은도서관' 개관
파이낸셜뉴스
2025.08.07 18:04
수정 : 2025.08.07 18:04기사원문
연말까지 134곳으로 확대
문화 인프라 취약지역에 포용금융 실천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경북 울진군에서 128번째 ‘KB작은도서관’인 기성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홍길 KB국민은행 울진지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방자치단체와 군부대와 협력해 문화 공간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꾸준히 조성하고 있다. 올해도 경북 울진군 외에 충북 청주시, 강원 횡성군, 전북 완주군 등 추가 6곳에서 개관이 예정돼 있다. 올해 연말까지 KB작은도서관을 총 134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KB작은도서관은 친환경 자재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신간 도서 지원은 물론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이 함께 교류하며 삶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책버스’와 ‘전자도서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작은도서관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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