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 경기, 밥값만 1000만원 이상"
뉴시스
2025.08.08 00:01
수정 : 2025.08.08 00:01기사원문
7일 오후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 김동현은 UFC 현역 시절 자신의 유니폼에 붙어있던 후원사 로고의 비밀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을 밝히는 건 처음이라는 김동현은 "UFC가 선수와 스태프 1명의 호텔 체류비 딱 4일 치만 지원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이어 "저는 엄청 유명한 선수가 아니다 보니 소액으로 여러 업체에서 지원을 받았다"라며 당시 UFC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감자탕집'이 후원사로 등판한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로고를 옷에 다 넣으려다 보니 티셔츠가 점점 길어지더라"라며 '박리다매 스폰서십'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고백해 웃기기도 했다.
나아가 김동현은 "티셔츠 가슴 부위가 제일 잘 보여서 비싸고, 바지도 앞뒤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라며 디테일도 공개했다.
배우 차태현이 이 때 "앞과 뒤, 어디가 더 비싸냐"라면서 호기심 어린 눈을 반짝이자, 김동현은 "저는 (상대 선수를) 많이 넘기니까 뒤가 더 비싸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김동현은 파이터의 카리스마는 뒤로 한 채, 지난주 최다 결제자에게 부여된 분장 벌칙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천상 예능인 면모를 뽐냈다.
☞공감언론 뉴시스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