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누수 피해 고백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젖어…울고싶다"
뉴스1
2025.08.08 08:08
수정 : 2025.08.08 08:08기사원문
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45년간 살고 있는 정겨운 동네 한 바퀴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구성환은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도배 벽지가 다 젖었다"며 지난 수도권 집중 호우로 누수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다. 한결같이 깔끔함을 유지했던 그의 집 안방에 곰팡이나 누수 흔적으로 엉망이 된 벽지가 시선을 강탈한다.
구성환은 "어디서 새는 거야?"라며 누수의 원인을 찾아 안방 위 옥상으로 향한다.
구성환은 옥상에서 누수 부분을 확인한 후 동네 철물점 아저씨의 도움 받아 셀프 보수 작업을 시작한다. 틈새나 흠집을 메워 평탄하게 만드는 퍼티 작업부터 방수 시공 시 표면의 접착력을 높이는 하도 작업, 초록색의 방수 페인트 작업까지 땡볕 아래 비 오듯 땀을 흘리며 집중한 '구저씨'의 실력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구성환은 안방의 누수 흔적과 곰팡이로 엉망인 벽지를 뜯어내고 도배 작업에도 도전한다. 하지만 붙이기 편하게 풀을 먹인 벽지를 벽에 바르던 중 순간 이상함을 감지한다. 그는 "포인트 벽지도 아니고"라며 당황하더니 "울고 싶어요"라고 망연자실한다고 해 도대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여름의 갈증을 날려줄 '구저씨표 수박화채' 레시피도 공개된다. 달콤한 수박과 시원한 얼음을 비롯해 그만의 방식으로 완성한 화채를 그릇째 들고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그 맛이 더욱 궁금해진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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