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토 달고 돌아왔다”…카봇X, 한정판으로 변신

파이낸셜뉴스       2025.08.08 11:08   수정 : 2025.08.08 08:54기사원문
블랙 컬러·붉은 엑스칼리버·검은 망토 등 소비자 니즈 반영



[파이낸셜뉴스] 초이락컨텐츠컴퍼니가 키덜트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은 ‘카봇X’ 완구의 한정판을 공개한다.

초이락은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열리는 팝업 행사에서 ‘카봇X’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15~17일에는 ‘터닝메카드 갓 배틀 대회’도 함께 열린다.

카봇X는 초이락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헬로카봇 시즌16-용사’에 등장한 주역 캐릭터다. 다른 카봇들과 마법사 카봇을 이끌고 어둠의 왕국 ‘둠’을 무찌르고, 빛의 왕국 ‘브레이브 킹덤’을 세운 전설의 기사라는 설정이다. 완구 역시 이 같은 세계관을 반영해 정교하게 디자인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한정판은 원작의 붉은빛 카봇X를 ‘검은 기사’ 콘셉트로 재해석했다.
블랙 톤 본체에 붉은색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 그리고 기존 제품에는 없던 검은 망토가 추가돼 차별성을 더했다. 특히 망토는 인기 캐릭터 ‘하이드’에서 착안해 소비자 요청을 반영한 요소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관계자는 “카봇X는 ‘헬로카봇 시즌16-용사’를 통해 데뷔한 기대작으로, 뮤지컬과 한정판 완구까지 빠르게 확장했다”며 “타깃층을 키덜트까지 넓힌 만큼 소비자 수요를 적극 반영했고, 원작과는 무관하지만 흑화 콘셉트의 검은 카봇X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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