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션브이 샤오쥔, 통 큰 생파…팬 240명에게 밥 쐈다
뉴스1
2025.08.08 11:32
수정 : 2025.08.08 11:32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NCT 겸 웨이션브이 중국인 멤버 샤오쥔(25)이 생일을 앞두고 팬들에게 직접 밥을 사 눈길을 끌었다.
샤오쥔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한 중식당에서 팬 240명을 초대해 '샤오쥔 버스데이 - 디너 이벤트'(XIAOJUN BIRTHDAY – Dinner Event)를 개최했다. 이는 자신의 생일(8월 8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벤트다.
SM에 따르면 샤오쥔과 관련된 퀴즈 정답을 제출한 공식 팬클럽 가입자 중 가장 많은 정답을 맞힌 팬을 추첨, 총 240명을 선발했다.
이날 이벤트는 식사 시간을 포함해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샤오쥔은 식사 시간 외 일부 시간에 참석해 팬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당초 테이블마다 정해진 가격이 있었으나 샤오쥔이 팬들에게 금액에 상관없이 주문해도 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샤오쥔이 직접 소스를 만들어주거나 수타면을 뽑아주기도 했으며, 결제를 하는 모습도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샤오쥔은 이 자리에서 "왜 이런 이벤트를 하고 싶었냐면, 팬들이 항상 저한테 '언제 밥 사주냐?' 했다"라며 "또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서 밥을 사주고 싶었다"고 이벤트를 개최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웨이션브이 멤버들이 자신들의 콘서트에 숙소 관리인을 직접 초대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샤오쥔의 팬 사랑까지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샤오쥔은 2019년 웨이션브이로 데뷔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2020년 NCT 2020 프로젝트를 통해 NCT 멤버로도 합류했다.
웨이션브이는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웨이션브이 콘서트 투어 [노 웨이 아웃] 인 서울'을 개최했다. 서울 공연에 이어 선전, 난징,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후쿠오카, 항저우, 상하이, 청두, 타이베이, 홍콩, 방콕, 베이징 등 아시아 총 14개 지역에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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