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대로변서 지인 살해 3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파이낸셜뉴스       2025.08.08 15:23   수정 : 2025.08.08 15: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구 대로변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A씨(30대)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마포구 대흥동 마포세무서 인근 대로변에서 지인 B씨(30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A씨는 식당을 빠져나와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무전을 통해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A씨도 범행 과정에서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병력을 주장한 진술을 확인하고 있으며, 범행 경위와 동기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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