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분열 막고, 李 다시 재판정 세우겠다…국힘의 미래될 것"

뉴스1       2025.08.08 16:24   수정 : 2025.08.08 16:24기사원문

국민의힘 당 대표 본경선에 진출한 장동혁·조경태·김문수·안철수 후보(왼쪽부터)가 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8.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대구=뉴스1) 홍유진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장동혁 당대표 후보는 8일 "더 이상의 분열을 막고 이재명을 다시 재판정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이) 내부 총질을 더는 못 보겠다며 평생을 지켜온 당을 떠나고 있는데, 중도가 떠나간다며 남의 집만 쳐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후보는 "우리는 당원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대통령을 지켜내지 못했다. 두 번이나 스스로 탄핵의 문을 열어주고 말았다"며 "끝까지 싸워보자고 했지만 우리는 그 기대마저 저버렸다"고 자성했다.

이어 "더 한심한 것은 내란동조 세력이라는 말 한마디에 보따리까지 내팽개치고 도망치기 바쁘다는 것"이라며 "억지로 후보를 바꾸려다가 당원들을 두 번 실망시키고, 호지게 꾸지람만 들었다"라고도 했다.

장 후보는 찬탄(윤석열 탄핵 찬성)파를 겨냥해 "스스로 탄핵의 문을 열어줬던 사람들이 탄핵 반대를 외쳤던 당원들을 향해 극우니 혁신의 대상이니 하면서 큰소리를 치고 있다"며 "오히려 당을 망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놈들이 당의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만은 막아달라고 (대선에서) 41% 지지율을 모아주셨지만 여전히 싸우지 않고 윤 전 대통령 탓만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다시 구속되고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지만 혹시나 내란 세력으로 몰릴까 절연하자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수의 심장이 식었는데 중도의 손발이 차갑다며 동지들을 버리자고 아우성이다"라고도 했다.


장 후보는 "미래가 없는 정당은 죽은 정당이다. 장동혁이 국민의힘의 미래가 되겠다"며 "당대표가 마지막이 아니라 당대표가 시작인 사람이 국민의힘의 정신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장동혁과 함께 보수의 미래를 지켜달라. 국민의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힘을 모아달라"며 "보수의 심장을 다시 뜨겁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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