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3년 안에 결혼…난자냉동 2년 남아"
뉴시스
2025.08.08 18:13
수정 : 2025.08.08 18:13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화가 솔비(41·권지안)가 결혼관과 이상형, 그리고 난자 냉동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에는 '40대 미혼 여자 연예인 솔비 방송최초 결혼 예고'(난자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묻자 "남자 때문에 결혼하고 싶다기보단, 인연이 닿으면 하고 싶다"며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신중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일은 배신하지 않지만 사람은 배신할 수 있다. 그런 상처 때문에 한 발짝을 더 못 나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다정하고 자기 일을 좋아하는 사람, 컴퓨터를 잘 다루고 마사지도 잘해주는 사람"이라며 "초롱초롱한 눈빛을 가진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솔비는 "결혼은 소울메이트랑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며 "이 사람이 잘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함께 있을 때 나를 더 예쁘고 멋지게 만들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했다. 2000년대 후반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2012년 첫 개인전을 계기로 화가로 변신한 뒤, 미국 뉴욕 파크웨스트 갤러리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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